|서울 서초구 초등교사 학부모 4명으로부터 시달림당해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학부모 4명으로부터 시달림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 전말
19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전날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A씨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 학교에 처음 부임해 2년차를 맞은 새내기 교사로 최근에는 반 학생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해당 교사는 1학년 담임 및 학폭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안에 대해 학폭 사건이 주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 및 수사를 요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서초구 교사 극단적 선택’ 해당 초등학교 해명 입장문
서울 서초구 교사 A씨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초등학교 교장 명의의 입장문이 발표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부정확한 내용들은 고인의 죽음을 명예롭지 못하게 하며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바로 잡고자 합니다”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SNS 상을 통해 확산하는 일련의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 입장문에 따르면 A교사의 담임 학년은 본인의 희망대로 배정됐으며 학교에서도 학교 폭력 업무가 아닌 나이스 권한 관리 업무를 맡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입장문에는 “이 또한 교사 본인이 희망한 업무”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또한 A교사가 잦은 담인 교체에 시달렸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2023년 3월 1일 이후 담당 학급의 담임 교체 사실이 없다”며 해당 학급에서 올해 학교폭력신고 사안이 없었으며,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해당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일도 없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 국회의원 손주와 이번 사건이 관련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SNS에서 거론되고 있는 정치인의 가족은 이 학급에 없었음을 확인하였다”면서 “무리한 억측과 기사 댓글 등으로 교사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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