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쉽게 되나요? 쿠퍼액 임신 상황별 임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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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쉽게 되나요?

‘임신확률’이라는 키워드는 검색을 통해서 또 전문의와 상담에서도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자녀 계획이 있어 임신을 기다리는분들도 또는 임신을 원치않는분들도 ‘임신 쉽게 되나요?’라는 키워드를 검색하곤 합니다. 오늘은 상황별 임신확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란일(가임기) 임신확률은 30%정도 입니다. 임신이 가능한 가임기는 길게는 배란일 전 5일에서 배란 후 3일까지로 보며 임신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정자 생존 기간 3일과 난자 생존기간 1일을 고려하여 배란일 3일 전부터 배란 후 1일입니다.

✅배란일이란

성숙한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되는 일로 사람의 경우 보통 4주간을 주기로 일어납니다.

이렇게 가임기간에 성관계시 임신확률은 20~30%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는데 걸리는 기간별 임신확률을 보면 3개월 57%, 6개월 72%, 1년 85%, 2년 95%정도이며 40세 이후로 갈수록 임신확률은 줄어듭니다.

의학적인 판단으로 비가임기 즉 임신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정자가 난자를 만날일이 없는 상황)이라면 임신확률은 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평소 생리주기가 매우 규칙적이라고 해도 배란일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인의 임의적 판단으로 배란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거나 비가임기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도 보기 어렵습니다.

생리 중일때 임신확률은 낮긴하지만 100% 피임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배란 주기가 짧고 생리 기간이 긴 여성이 생리가 끝날 때쯤 성관계를 갖는다면 3일 정도 살아있는 정자와 새로 생성된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통 한 달에 한 번 난소에서 난자가 배란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돌발적인 배란이 이루어지거나 배란주기가 불규칙한 경우도 있어 생리 중 임신확률은 희박하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

성적으로 흥분되어 쿠퍼액이 분비될 때 소량의 정자가 포함되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드물긴 해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질외사정은 질내사정보다는 임신확률이 떨어지긴 하지만 쿠퍼액에도 정자가 존재할 수 있고 사정 자체를 완벽히 통제하기가 어려워 안전한 피임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사후피임약은 임신 예방에 높은 효과가 있긴 하지만 100%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후 생리 기간이 지연되거나 비정상적일 경우 임신 테스트를 통해 임신 확인이 필요합니다.

콘돔을 정확하게 사용시 피임 효과는 95%정도 입니다. 사정 전에도 쿠퍼액이 나오므로 삽입하기 전부터 콘돔을 착용해야하며 콘돔 끝부분의 돌출 부위를 살짝 비틀면서 공기를 빼내야 콘돔이 찢어지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상황별 임신확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전해드린 글이 유익하길 바라며 아래의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