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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란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돼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과 여성호르몬 생산이 중단됩니다. 대개 생리가 1년 동안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하며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돼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폐경기라도 여러 원인에 의해 생리혈이 비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폐경 후 생리 시작하는 경우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 폐경 후인데도 생리를 다시 시작 하는 것일까요?
폐경 후 생리 시작하는 경우 5가지
폐경 후 몇년이 지났는데 ‘다시 생리가 시작 되었다’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은 생리가 아니라 부정출혈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정출혈은 여성에게 불편함을 주며 때로는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위축성 질염
폐경 후 부정출혈은 염증이나 심각할 경우 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에 발생하는 염증인 질염은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하는데 폐경 이후 여성에서는 유독 위축성 질염이 잘 나타났습니다.
위축성 질염이 발생하면 질 부위가 붉게 변하고 짙은 황색 분비물이 나오며 외음부에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합병증으로 다른 골반 내 기관에 2차 세균감염을 유발해 골반염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2.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의 증상은 발병 시시가 폐경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폐경 전에는 정상보다 많은 생리량과 생리 사이 출혈, 성관계 후 출혈 등이 발생합니다. 폐경 후에는 월경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질 출혈이 발생합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호발합니다. 폐경 여성에게 일차적으로 나타나며 나이가 많을수록 악성도도 증가합니다.
자궁내막암을 방치하면 난관과 난소, 폐, 간 등 다른 장기로도 전이될 수 있어 초기증상 발생시 빠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근에서 생기는 것으로 여성의 종양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입니다. 주로 30~40세에 많이 발생하지만 종양이 지속되면 폐경기 후에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폐경 이후 새롭게 생기는 근종은 예후가 나쁠 수 있습니다.
4. 자궁내막 용종
자궁내막 용종은 자궁내막의 한 부분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돌출된 것을 말합니다. 용종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 후 여성은 용종 제거 및 조직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5. 스트레스
부정출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스트레스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정상 출혈은 스트레스뿐 아니라 구조적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니 부정출혈이 반복된다면 내원해서 원인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신체의 건강이상을 일찍 발견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의심하는 것입니다. 병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고통이 덜합니다. 과도한 걱정은 금물이지만 의심 증상이 있는데도 방심하다가 본인이 힘들어 질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폐경 후 생리 다시 시작될 수 있나요? 폐경 후 생리 시작하는 경우 5가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전해드린 글이 유익하길 바라며 아래의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도 확인해 보세요.